광주시 '조상땅 찾기 지적행정 전산망 서비스'가 지난 8월 말까지 160필지 25만9138㎡을 97명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배 늘어난 것.

조상땅 찾기 전산망 서비스는 그 동안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사망한 조상명의의 토지나 본인 명의의 토지를 지적전산망을 활용해 조회해주는 행정서비스다.

한편, 광주시는 토지소유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사망신고와 동시에 조상땅 찾기 지적행정 전산망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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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친지들과 모인 자리에서 집안 조상 땅 얘기 해보신 분 많을 겁니다. '조상 땅 찾기' 지적행정 전산망 서비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정확한 땅 위치를 몰라도 찾을수 있습니다.

그 방법을 김도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59살 안모씨는 최근 친척의 말을 듣고 귀가 번쩍 뜨였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땅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는 얘기였습니다.

안씨는 아버지의 땅을 알아보기 위해 구청에 가서 '조상 땅 찾기' 지적행정 전산망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조회 결과 안씨의 아버지는 서울과 아산 등의 지역에서 임야 9000㎡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나왔습니다. 

안모씨 변호사
"고인이 생전에 혹시 취득한 부동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미쳤던거죠."

조상의 땅을 조회하기 위해서는 조상과 자신이 상속인임을 나타내는 제적등본만 있으면 됩니다. 대락적인 위치를 알지만 조상 땅 찾기 조회로 드러나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써야 합니다.

국가기록원 등에서 과거 문서를 뒤져 소유권을 입증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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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증평군의 조상땅찾기 서비스 신청건수가 지난해 보다 두배 늘었다.

26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62건이었던 조상땅찾기 지적행정 전산망 신청건수가 지난 6월말 기준 123건으로 늘었다.


찾은 면적도 3만6681㎡에서 6만7411㎡로 83% 증가했다.

이름만으로 조상 명의의 땅을 조회할 수 있는 안심상속원스톱 서비스제가 지난해 2월 시행된 이후 소유자명 조회신청 건수가 시행이전에 비해 다섯배 이상 늘었다.

조상당찾기 안심상속원스톱 서비스제도는 상속준비를 위한 사망자의 금융거래, 토지, 자동차, 세금 등의 재산확인을 개별기관의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한번의 통합 신청으로, 문자, 온라인, 우편 등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조상땅찾기’ 전산망 서비스는 재산의 관리소홀 또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찾지 못하고 있는 조상이나 본인 명의의 토지정보를 조회·열람해 주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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